잡담

50번째 글이자 잡담.

ksge7 2010. 6. 1. 01:58


드디어 50번째 글이군요...

사실 블로그 운영은 네이버에서도 했었습니다. 당시엔 글도 잘 안써지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글 20개도 못쓰고 그만둔 것 같습니다. 근데 티스토리는 어찌저찌하다보니 1달 반이란 시간동안 글을 50개나 쓰고.. 생각해보면 거의 하루에 하나 꼴로 쓴거네요. 참으로 제가 봐도 부지런하게 쓴 것 같습니다. 제 미니홈피도 이렇게 관리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ㅎ

그나저나 이 글을 또 쓴 이유는 드디어 다음뷰 영화 카테고리 순위 10위권으로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각 1시 49분 18위까지 올랐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하면서 '우와 난 언제 저기까지 올라가려나'하는 숫자였는데.. 최근 며칠 포스팅 열심히했더니 기어이 그 자리까지 올랐습니다.사실 영화 카테고리는 다른 블로거 분들도 많아서 순위가 자주 오르락 내리락하니깐 저도 어쩌다 보니 상위권까지 올라온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순위가 오르니 기분은 좋습니다ㅎ

사실 좀 걱정하는게 제가 성격이 워낙 빠르게 해치우고 빠르게 그만두는 지라..티스토리도 방문자수도 슬슬 오르기 시작하고, 순위도 올라갈만큼 올라갔으니 그만두진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게다가 옛날에 네이버에서 지식인 전체순위 500위권대에 올라가고 내공도 몇만씩 쌓이고나서 왠지 할만큼했다는 생각과 그만둔적이있거든요..ㅎ 그래도 전 영화를 계속 보고있고; 최근엔 그래도 블로그가 아니라도 글 쓰는데 재미가 붙어서 앞으로도 큰 일이 없으면 계속 포스팅을 하게 될 것 같긴합니다.ㅎ

비록 이번에 순위도 급상승하고 많은 분들이 방문자 분들이 오셨지만, 사실 제 글이 좋아서 모은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우연히.. 그런 분이 더 많으실텐데요. 그렇기에 더 겸손한 자세로 더 좋은 내용의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글이 비록 다른 분들처럼 보기 쉽게 간단히 요약된 글도 아니고.. 내용이 그렇다고 매우 알찬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데까진 해보고 싶습니다. 어쨋든 늦은 밤 이상한 정신에 글 한번 써봅니다 ㅎ